누적 확진자 22,975명…누적 사망자 383명
서울 28명·경기 24명·인천 3명…수도권 중심 발생 여전
부산 6명·경북 4명·대구 2명…8개 시도 17명 신규 확진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발생이 100명 밑으로 떨어진 건 38일 만인데 수도권 중심 발생은 여전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28%를 넘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2명입니다.
국내 발생 72명, 해외 유입 10명입니다.
전날보다 28명 줄었는데,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을 합한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밑으로 떨어진 건 38일 만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2,975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도 5명 추가돼서 누적 사망자는 383명입니다.
발생 지역을 보면 서울에서 28명, 인천 3명, 경기 2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5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밖에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에서 2명이 확인되는 등 8개 시도에서 17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전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중심 발생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오늘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 10,007명이 됐습니다.
해외유입 환자 10명 가운데 6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6명 줄어 146명입니다.
188명이 완치돼서 격리 해제된 인원은 누적 20,158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대로 떨어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주말엔 평일보다 검사량이 줄기 때문에 신규 발생이 그만큼 적게 집계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도 28.1%에 달해 언제, 어디에서 또 다른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할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감소 추세가 더디고 '감염 경로 미확인 확진자'라는 위험 요인이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3일부터 시행 중인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의 추가 연장 여부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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