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관리, 위치 추적"…조두순 대책 논의
[앵커]
경기도 안산에서는 시장과 국회의원, 법무부·경찰 관계자들이 모여 조두순 출소 이후 관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보호관찰관의 1대1 관리, 실시간 위치 추적 등이 대책으로 나왔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아동성범죄를 저질렀던 조두순의 출소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안산시장과 국회의원, 법무부와 경찰 관계자들이 안산시청에 모였습니다.
조씨가 출소 후 경기도 안산에 살겠다고 밝힌만큼, 시민들의 불안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해섭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대책의 핵심은 조씨에 대한 '철저한 감시'였습니다.
"조두순 만큼은 1대1로 특별관리를 하겠다는 거고요. 24시간 위치추적을 실시간으로 계속 감시를 하고…일주일에 4회 이상 면담을 하겠다…"
경찰은 조씨의 야간 시간 출입은 사전에 허가 받았을 때에만 가능하도록 하고, 등하교 시간이나 야간 시간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자체도 조두순 관리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내년까지 방범용 CCTV 4,200대를 증설하는 등 총 7,800여대의 CCTV를 풀가동해서 범죄를 예방할 것입니다…24시간 365일 계속해서 CCTV 영상을 감시하고…"
논의 자리에서는 보호관찰관을 늘리고, 특별초소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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