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오후 영동·호남 소나기

연합뉴스TV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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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오후 영동·호남 소나기

[앵커]

현재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밤사이 기온이 큰 폭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평소보다 시야가 많이 답답하기 때문에 차량 가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차간거리 넉넉하게 두고 안전운행 하셔야겠고요.

현재 경기도 광주의 가시거리가 240m, 또 충남 천안이 100m, 또 전남 해남이 11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낮에는 안개가 대부분 해소되겠지만 하늘에 구름량이 많겠고요.

또 대기가 불안정해서 오후에 영동과 호남 내륙 또 제주 산지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남부지방으로는 가을볕이 강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체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과 광주가 27도, 대전과 대구 28도가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내일과 모레는 또다시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두 개의 비구름이 영향을 줄 텐데요.

먼저 남쪽에서 올라온 하나의 비구름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를 뿌리겠고요.

또 하나의 비구름은 오전에 서울 등 중북부지역을 시작으로 영향 주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그 외 중부지방에도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틀간 제주도에 최대 60mm, 그 외 전국은 5~40mm 예상되고요.

가을비답게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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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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