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로 수도권의 감염 확산은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스무 명 넘게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시행 여부를 놓고 방역 당국의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조금 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신규 환자가 170명을 넘었죠?
[기자]
0시 기준 방역 당국이 확인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6명입니다.
전날의 155명보다 21명이 늘었고 벌써 9일째 신규환자 발생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후 거의 한 달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21,919명으로 늘었습니다.
게다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많아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161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환자를 보면 수도권의 환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서울 61명, 경기 47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6명으로 전날보다 2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소규모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충남 14명, 대전 10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고,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 경북에서 각 두 명 등의 신규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4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350명이 됐습니다.
또 60세 이상 고령 환자 증가에 따라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하루 새 6명이 늘어나 현재 175명이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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