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하 아동 532만 명에 1인당 20만 원이 지원됩니다.
고용 취약계층인 70여만 명은 50만 원에서 150만 원의 고용안정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오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반기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에 지급됐던 아동 특별돌봄 지원금이 이번엔 초등학교 아동까지 확대 지원됩니다.
미취학과 초등학생 등 532만 명의 아동에게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이 확대된 반면, 지원 규모는 상반기 아동 1인당 40만 원에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가족 돌봄 휴가가 확대되면서 돌봄 휴가비용도 맞벌이 기준으로 최대 150만 원이 추가로 12만5천 명에 지원됩니다.
고용 취약계층엔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이 추가 지급됩니다.
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 기사, 방문판매원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70만 명에 2차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50∼150만 원이 지급됩니다.
기존에 1차 지원금을 받은 50만 명은 50만 원, 1차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고 소득이 감소한 20만 명은 150만 원이 지원됩니다.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해 24만 명에 대해선 고용유지지원금이 추가 지급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20만 명은 1인당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경제 상황 악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계층인 실직위기에 놓인 가장들과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등 119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1조 4천억을 투입하겠습니다.]
실직이나 휴폐업으로 생계가 어려운 88만 명엔 4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만 13세 이상 국민 4천640만 명에 지급되는 통신비 2만 원은 이르면 다음 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현금 지원 사업은 추석 전에 지급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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