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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한강공원에서 배달 앱으로 주문하려 하자... / YTN

YTN news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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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배달 주문하자 "멈춰 달라"…추가 조치
음식 주문 자체를 강제로 막을 방법은 없어
서울시 "음식점도 접수 자제 요청"…자발적 참여 호소

밤늦은 시간까지 시민들로 붐비던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에는 빨간색 통제선이 쳐졌고 들어오지 말라는 팻말과 현수막도 걸렸습니다.

밤 9시 이후 식당과 주점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사람들이 몰리자 서울시가 아예 여의도와 뚝섬, 반포의 한강공원 출입을 막은 겁니다.

한강공원에 있는 모든 매점과 카페의 영업시간도 밤 9시로 단축했습니다.

야간 계도 활동까지 강화됐습니다.

"마스크 부탁 드립니다. 마스크 똑바로 해주세요!"

하지만 풍선효과는 여전했습니다.

출입이 가능한 망원 한강공원 등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몰린 겁니다.

매점 단축 운영에도 아랑곳없이 배달온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이 탓에 안내방송도 수시로 나옵니다.

"음주나 소규모 모임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되기가 어려우며 사람 간의 밀집도가 높아…."

결국, 서울시가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음식물 배달주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달업체에 배달주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따라 주요 배달 앱 8개 회사는 한강공원 주문이 들어오면 자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한강공원에서 배달주문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앱을 켜고 위치를 설정하자마자 곧장 한강공원 주문을 잠시 멈춰달라는 안내문이 뜹니다.

하지만 서울시나 업체나 음식 주문 자체를 강제로 막을 방법은 없는 상황.

대신 서울시는 한강 인근 음식점에도 주문 접수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공원에 주문자제 안내문도 붙이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가 시행 중인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취재기자 : 김지환
촬영기자 : 최광현
영상편집 : 김혜빈
자막뉴스 : 육지혜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0091009080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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