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차 맑은 하늘 드러나…강원영동 강풍주의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게 긴소매가 어울리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음이 실감 납니다.
대체로 구름 많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강원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여기에 파도도 높아서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폭풍해일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중북부 곳곳으로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차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호남지역은 낮동안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내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벼락을 동반해 다소 요란하겠고, 중부지방은 모레 새벽까지도 길게 이어질텐데요.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기온 서울 22.4도, 대전 24도, 대구 26.1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에도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25도, 춘천 26도, 광주 28도로 대체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하겠고, 갈수록 가을색 짙어지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면서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겠고요.
비 소식이 유동적일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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