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태풍 피해지역 추석전 특별재난지역 지정"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 추석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피해조사를 신속히 마쳐달라고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앞선 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있어 "종합적인 피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에 긴장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7일) 긴급 상황 점검회의는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문 대통령이 소집을 지시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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