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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대통령 "4차 추경으로 피해 큰 업종 두텁게 지원"

연합뉴스TV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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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대통령 "4차 추경으로 피해 큰 업종 두텁게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4차 추경안은 가장 피해가 큰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이전 지원금이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했는데요.

문 대통령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추석 명절 이전에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릿수로 줄여 코로나를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정상적일 일상과 경제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입니다.

2차 재난지원금의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지친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협력하고 계시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의견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 큽니다.

4차 추경의 재원을 국채를 발행하여 충당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직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건너는 중이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어려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정부·여당은 많은 논의와 숙고 끝에 4차 추경의 목적이 위기 극복에 있는 만큼 위기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업종과 계층과 대상에 우선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민들께서 두루 이해해주시고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추석 이전에 지원금이 가능한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절차를 서두르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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