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강한 중형급 세력
10호 태풍 하이선이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채 빠르게 북상중입니다.
하이선이 통과한 제주 등 남부지역은 이로 인한 대규모 정전과 낙하물 피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이선의 진행 방향과 대비책,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본부장, 백승주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봅니다.
어서오십시오,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중입니다. 현재 태풍 위치와 위력은 어느 정도 입니까?
하이선, 동쪽으로 조금 밀리는가 싶더니,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거든요. 태풍이 이렇게 방향을 튼 원인은 뭘까요? 한반도 지형지물과 만나면서 세력이 조금은 약화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번 하이선이 조금 다른 게, 이전의 태풍과 달리 직선 방향으로 이동을 한다는 점입니다. 태풍의 직선이동,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이번 하이선이 걱정되는 이유, 바로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라는 점 때문인데요. 풍력을 측정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바람을 동반했다는 얘기도 나오지 않습니까? 비바람의 위력, 어느정도라고 봐야 합니까?
이렇게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하면서 벌써부터 바람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무가 부러지고, 낙하물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낙하물 피해가 적지 않음에도 일부 시설물에는 여전히 안전기준이 없다고 하던데요. 실제로 옥외 간판은 2년마다 안전점검을 하지만, 건물외벽이나 교회첨탑 등에 대한 안전 기준이 아예 없다면서요?
하이선이 전신주까지 쓰러뜨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면서 합선, 감전 등 전기 사고 우려도 큽니다. 실제로 제주에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경남 지역에선 갑작스러운 단전에 피해신고가 잇따르기도 했거든요. 만일 단전, 합선 피해가 생겼을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강력한 비바람이 불다보니, 집안에 있어도 걱정이 큽니다. 강한 바람에 아파트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거든요. 흔히 알고 있는 테이프 십자로 붙이기나 신문지 붙이기등 효과가 없다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비책은 뭘까요?
하이선이 해안가를 중심으로 올라오면서 폭풍해일 걱정도 큽니다. 2003년 태풍 매미 피해가 컸던 이유도 바로 이 해일과 높은 파도 때문이라고 하던데요. 먼저 이 폭풍 해일이라는 게 뭔가요? 만조시간과 겹쳐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런 높은 폭풍 해일을 맞는 해안가 분들, 어떤 대비책이 필요합니까?
이번 하이선, 벼락 동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던데요. 어떻습니까?
강한 벼락이 칠 때는 어떤 대비가 필요한가요? 흔히들 나무 아래로 가라, 차에서 나오지 말아라, 이런 얘기들도 있지 않습니까? 맞는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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