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또 병원행…SK는 9연패 늪

연합뉴스TV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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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또 병원행…SK는 9연패 늪

[앵커]

지난 6월 경기 도중 쓰러진 프로야구 SK 염경엽 감독이 복귀 5일 만에 건강 이상으로 다시 자리를 비웠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SK는 두산에 완패해 9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다시 우리 와이번스가 정상 궤도에 올라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지금 제가 해야 할 책임인 거 같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중 쓰러진 뒤 지난 1일 68일 만에 현장에 돌아와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던 SK 염경엽 감독.

그러나 복귀 5일 만에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건강 이상을 느껴 다시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또 수장을 잃은 SK 선수들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데뷔 후 처음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신인 오원석은 1회부터 오재일에게 투런포를 허용했고, 뒤이어 등판한 투수도 줄줄이 무너졌습니다.

두산에 완패한 SK는 9연패에 빠졌습니다.

한 점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LG가 7회 터진 오지환의 투런포를 앞세워 4대 1로 달아납니다.

8회에는 김호은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졌고, 9회 이형종이 솔로포로 7대 1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7연승 행진을 이어간 2위 LG는 선두 NC를 한 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잠잠하던 삼성 타선이 5회에만 박해민과 팔카, 이원석까지 3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5대 0으로 앞서갑니다.

마운드에서는 라이블리가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삼성은 NC를 상대로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유민상의 만루포를 앞세운 KIA는 한화를 제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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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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