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런 계획에 민간이 얼마나 호응할지가 관건이겠죠.
정부는 사실상 원금이 보장되고 수익률도 은행 이자보다 높을 거라고 하는데, 시중에 풀린 막대한 자금을 빨아들일 수 있을까요?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수소·전기차 개발, 데이터센터와 그린스마트스쿨 같은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정부는 내년부터 5년에 걸쳐 7조 원을 투입합니다.
여기에 일반 국민과 연기금 등 민간자금이 13조 원 더해져 20조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됩니다.
정부 투자금 35%는 손실을 먼저 흡수하는 후순위 출자여서 투자원금은 사실상 보장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은성수 / 금융위원장
- "펀드가 투자해서 손실이 35% 날 때까지는 이 35% 손실을 다 흡수한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충분한 성격이 있다…"
정부는 펀드 수익률이 적어도 연 1.5% 수준인 국고채 금리보다는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