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 울산을 거쳐 북상...강한 비바람 계속 / YTN

YTN news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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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이 스쳐 지나간 울산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인철 기자!

아직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가요?

[기자]
네, 그렇지는 않습니다.

벌써 태풍이 지나간 지 2시간이 흘렀는데요,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강한 바람은 불지 않고, 비도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의 중심에서 벗어난다 해도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이번 태풍이 몸집이 크고, 강한 비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4년 전 태풍 차바 내습 당시, 많은 비에 도시가 호수처럼 변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시는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풍 차바 당시 큰 침수 피해를 봤던 전통시장의 침수 예방에 힘을 쏟았습니다.

또 태화강 둔치에 주차한 차량을 이동시켰고, 침수피해에 대비해 저지대 주민 5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주요 댐의 물을 미리 방류해 홍수조절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조치했고, 8백여 척의 크고 작은 배들을 미리 안전한 포구에 대피시켰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울산시교육청은 전체 학교의 등교시각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습니다.

현재까지 울산에서는 아파트 3곳, 2천9백70여 가구가 정전됐고, 강풍에 날아온 구조물이 주택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도로변 신호등 정전사고와 가로수 뽑힘, 건물 외벽 타일 떨어짐 등의 백여 건의 신고가 있었지만, 피해 종합집계는 태풍이 지나가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YTN 김인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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