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질본 "코로나19 폭발적 확산은 억제…이번주가 안정·확산 기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누적 사망자는 326명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내 주요 발생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에 3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17명입니다. 이 중 교인 및 방문자는 585명이고 추가 전파가 430명이고 감염경로에 대해서 조사 중인 사람이 102명입니다. 연령 분포로 보면 60대 이상이 44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0%가 60대 이상이십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하여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총 27개소이며 확진자는 총 190명이고 추가적인 접촉자 조사와 역학조사는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8.15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중에 2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41명입니다. 현재까지 8.15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하여 추가 전파 발생장소는 총 10개소이며 확진자는 11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신규 집단발병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동작구 지능글로벌 관련해서 8월 26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서 총 10명이 보고되었습니다.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과 관련해서는 8월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접촉자 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습니다. 확진자는 의료진이 8명이고 직원 및 가족이 각각 1명입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추정되는 위험요인은 저녁식사 모임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 기도원 관련해서 8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에 역학조사 과정에서 노원구에 위치한 기도원의 방문이 확인이 되었고 조사 결과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서울 성북구 케어윌요양원 관련해서는 8월 30일 첫 확진자가 종사자로 확인이 되었고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는 총 7명이 확진된 상황입니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지난주부터 도봉구 메이트휘트니스 운동시설 그리고 동대문구에 있는 SK탁구클럽 또 중랑구에 있는 챔피온 탁구장 등 3건의 실내 체육시설에서의 집단발병 사례가 보고되어 감염 경로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 용인시의 새빛교회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에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입니다. 이 중에는 교인 및 가족이 11명이고 제주의 삼방산 탄산온천을 방문했던 분이 7명입니다.
인천 계양구 기도모임과 관련하여 8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 조사 중에 20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21명입니다.
대전의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해서 8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하고 접촉자 조사를 통해서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4명입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2일 기준으로 14명이 확인되었으며 검역단계에서 3명, 입국 후 지역사회 자가격리 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 외국인은 6명입니다. 유입 국가는 아시아가 6명이고 유럽지역이 1명 그리고 아메리카, 미국이 7명이었습니다.
사망자 그리고 위중 중증환자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326명이고 이 중에서 317명 97%는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였습니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0.25%, 70대가 6.39%, 60대가 1.37%, 50대는 0.15%로 80대 이상의 연령별 치명률이 계속 높은 상황입니다. 감염되시면 5분 중의 1분이 사망하는 20%의 높은 치명률을 현재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주간의 사망자는 총 20명이 발생하였고 사망자의 연령은 90대가 3분, 80대가 1분, 70대가 7분, 60대가 1명으로서 모두 60대 이상의 고령자셨습니다.
사망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조사 중인 분이 9분이시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사망자가 4분이시고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된 경우가 2분, 그밖의 관악구 사무실, 송파구 일가족 관련, 인천 재활요양병원 또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그리고 인천 갈릴리교회 관련 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위중 중증환자는 오늘 124명입니다. 연령별로는 80대가 29명으로 30%가량 많고 70대도 52명으로 38%입니다. 그밖에 50대도 12명, 40대도 7명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70대 이상 어르신들에서 위중, 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40대에서도 7명이나 위중 중증환자가 보고되고 있어서 40, 50대의 연령층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중 중증환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현재 조사 진행 중인 사례가 52명이고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2차 전파가 20명이며 성북사랑제일교회 관련한 경우가 18명, 8.15 서울 도심집회 관련이 8명, 서울 골드트레인 관련이 5명 등이었습니다. 이렇듯 확진시에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께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감염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므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의료기관 방문 등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시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고 또 많이 입원해 계시는 각종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종사자 및 시설관리자의 주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또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계시는 종사자들께서는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카페, 식당, 주점, 노래방 같은 그런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다양한 지인 간의 모임, 가족 간의 모임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가족 이외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