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와 전임의, 의대생들은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정부가 4대 의료정책 철회와 원점 재논의를 약속하면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와의 공개토론회도 언제든 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출범한 젊은의사 박지현 위원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지현 / 젊은의사 비대위원장]
필수의료전문가가 부족한 이유는 필수의료전문의가 취업할 수 있는 병원이 없기 때문이지 필수의료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기피과 문제는 수가의 정상화로 해결해야 합니다. 지역 간 의료 격차는 지역 의료시스템 정비와 인프라 확충, 지역수가 개선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정부의 정책 우선 철회, 원점 재논의에 대한 명문화된 합의에 이르게 될 때 우리는 그 즉시 의료 현장에 복귀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공개토론회는 저희는 말씀하셨던 것처럼 언제든 참여할 수 있고, 이는 의료계가 원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공개적인 토론회 그리고 많은 자원들을 주고받을 수 있고 찬반 논란이 있어도 되는 그런 공청회를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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