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장관 "여가부 폐지론, 국민 이해 부족이 원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 부족을 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 장관은 "다른 부처는 해당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진했다고 해서 폐지 청원이 들어오지는 않는다"며 "저를 비롯한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 또는 이해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이 한 원인"이라고 폐지론에 대한 의견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또 "성폭력이나 미투 이런데서 피해자는 속출하고 있고 피해에 대한 대응력은 한계가 있다"며 이것이 여가부에 대한 실망으로 표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여가부의 대응을 문제로 여가부 폐지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