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공의 94% 사직서…'일하는 전공의' 비판도

MBN News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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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무기한 집단 휴진을 벌이는 전공의들이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해 진료 공백이 장기화할 전망입니다.
의사 파업 첫 소식,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은 주말 밤샘 토론과 두 차례 투표 끝에 집단 휴진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서울대와 고려대병원 등 일선 병원에선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며 투쟁 강도를 높였습니다.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이곳 서울대병원의 경우 오전 11시 기준 소속 전공의 94%, 전임의는 88% 가까이 사직서를 내고 업무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남아 있는 의사들의 진료 부담이 커 병원은 운영이 어렵습니다.

서울대병원 내과의 경우 당장 어제(31일)부터 내과 외래 진료를 축소하고, 다른 과도 비상 운영체제를 마련 중입니다.

▶ 인터뷰(☎) : A 대학병원 교수
- "혼자서 수술은 못하니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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