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스페셜] 146회 : 대한민국은 어쩌다 '서울공화국' 됐나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세종 천도론'은 강한 파급력을 지닌 이슈란 점에서 정치권은 물론 전 국민적으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은 정치, 금융, 언론, 교육, 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대한민국의 핵심이며 대한민국 역사는 '서울 집중'이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사는 것이 '특권'이자 '스펙'이 된 시대!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옛말이나 "곧 죽어도 서울 10리 안팎에 살라"는 정약용의 성저십리(城底十里)이야기를 살펴보면 서울 집중 현상은 역사적으로도 오래된 욕망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는 서울-지방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지방에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공공기관을 이전했지만, 충북으로 출퇴근하는 '반나절 기러기' 생활이 대부분이어서 '서울 공화국'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국가 백년지대계인 지역 균형발전.
이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직결되는 문제로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시대적 현안이다.
공고한 서울공화국을 깨뜨리고 서울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균형발전'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PD : 이혜선
AD : 유찬홍
작가 : 김은아 송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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