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자 299명…코로나 대유행 우려

연합뉴스TV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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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 확진자 299명…코로나 대유행 우려


국내에서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299명 늘었습니다. 닷새만에 300명을 밑돌았지만, 여전히 수도권을 넘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망자까지 하나둘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299명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203명이 새로 감염돼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추세라면 국내 확진자 수가 많게는 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언제 정점을 찍고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까요?

방역당국이 최근 국내 유행의 규모가 크고 속도가 빠른 상황이라며 위중·중증환자, 사망자 증가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특히 현재 위·중증 환자 다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이 우려되는데요?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해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확진자가 13명 더 늘었는데요. 문제는 아직도 검사율이 현저히 낮다는 것 아닙니까?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나 시설의 확진자 증가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에선 광화문 집회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5명 외에 30여 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 신천지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제주도에선 하루 동안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불법 야간 파티를 연 제주 게스트하우스와 확진 판정을 받고도 온천 방문 이력을 거짓 진술한 목사 부부로 인해 도내 n차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인데요?

깜깜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점도 걱정인데요. 지난 16일부터 어제 0시까지 방역 당국이 확인한 확진자 4천361명 중에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48명으로, 19.4%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율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20.2%까지 치솟기도 했는데, 깜깜이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나 시설의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대유행 우려에 정부가 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강화했는데요. 사회, 경제적 타격을 고려해 2.5단계로 강화했는데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조치입니다. 어떤 점이 다른가요? 이 조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앞서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에도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2.5단계가 8일간 시행되면, 감염 확산세가 잡힐까요? 일각에선 3단계로 빨리 격상해 감염 전파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일부 흡연인들 사이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이른바 '턱스크' 상태로 길에서 담배를 피워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흡연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나왔는데요 이건 왜 그런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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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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