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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 복귀명령·10명 고발…"무기파업 불사"

연합뉴스TV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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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 복귀명령·10명 고발…"무기파업 불사"

[앵커]

정부는 수도권 전공의와 전임의에게 내린 진료 복귀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복귀를 거부한 전공의 일부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흘간의 2차 파업을 벌인 의사협회는 무기한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응급실 전공의 10명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합니다.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진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데 따른 겁니다.

정부는 수도권 전공의과 전임의에 내려진 업무개시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업무개시명령서 송달을 방해하거나 명령 거부 행위를 방조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국 30개 주요 병원을 현장조사한 이후 약 80명의 전공의가 업무에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집단휴진은 계속 이어졌는데 전공의들의 70% 가까이가, 전임의의 28% 정도가 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습니다.

정부는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하루빨리 진료현장으로 돌아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본래의 소명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의협은 전공의 고발은 가혹한 탄압이자 잘못된 판단이라고 반발하며 사흘간의 2차 집단휴진에 이어 무기한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범투위(범의료계 4대악 저지 투쟁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3차 무기한 총파업에 대한 것을 논의할 것입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 76% 가량이 사직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고, 일부 병원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냈습니다.

전임의들도 사직을 결의했고, 의대생 상당수는 다음 주로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하기로 하면서 정부와 정면충돌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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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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