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셧다운'...민주당 지도부 오늘 검사 / YTN

YTN news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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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의사당이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폐쇄됐습니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곧바로 진단 검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방역 당국이 오늘 오전에 조사관을 국회에 파견해 역학 조사를 벌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회의에서 확진 기자와 가까이 앉았던 의원 6명은 밀접 접촉자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떨어진 당 지도부는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습니다.

밀접 접촉자인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의원 6명은 곧바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확진자 주변에서 회의를 취재했던 다른 기자들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능동 감시자입니다.

대신, 대면 접촉했을 수도 있는 만큼 오늘 바로 검사를 받게 되는데 방역 지침에 따라 음성이 나오더라도 31일 한 번 더 재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검사 결과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 대상에선 제외되지만 밀접한 모임은 자제할 계획이라고 민주당은 밝혔습니다.

또, 회의장 출입구 부근 등에 있던 당직자들도 토요일까지 자가격리를 한 뒤 진단검사를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틀 뒤에 잡힌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완전 온라인 방식이라 기존 계획대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를 뽑을 수 있다고 밝혔지만

잘못하면 이낙연 후보에 이어 당 지도부 상당수가 참석하지 못하게 될 우려도 있는 만큼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회가 일단 오늘만 폐쇄됐는데, 당분간 이어진다고요?

[기자]
이번 주 토요일까지, 그러니까 내일과 모레까지 계속 국회가 문을 닫습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지휘하는 국회 재난대책본부가 오후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재난대책본부는 48시간이 지나야 1차 접촉자 등의 확진 여부가 명확히 나온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일요일인 오는 30일 새벽 6시부터 다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모두에게 개방은 아니고 기존에 국회 출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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