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월 27일) / YTN

YTN news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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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8월 27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 환자는 434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의 신규 환자는 313명으로 국내 환자 수의 약 72%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충남, 강원, 전남을 비롯하여 광주, 대구 등에서도 환자가 증가하면서 수도권 외 지역의 환자 발생이 이번 달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과 그 외의 각 지역으로 확신된 감염 전파가 다양한 시설과 모임 등을 매개로 연쇄적인 집단감염을 일으키며 더욱 크게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8월 16일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후 지난 주말에 수도권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그 직전 주말에 비하여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대구 경북 위기 당시 위기 당시 나타난 약 40%의 이동량 감소에 비하여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금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전 국민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그간의 집단감염 확산의 위기를 극복했던 경험을 기억하며 당분간 외출과 모임, 약속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사랑제일교회와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 신속 검사 대상 관리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이미 서울시를 통해 4000여 명의 신도와 방문자 명단을 확보하였고 추가적인 정보를 통해 정부 합동으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여 교인, 방문자 명부, 숙식자 명부, 교인 교접부, 새신자 등록카드 등의 원본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자료들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5900여 명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그 명단을 지난 25일 관할 지자체로 송부하였습니다.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하여서는 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통해 광화문 인근 체류자 명단을 확보하는 한편 지방에서 상경한 버스 담당자의 명단을 각 지자체에 공유하여 탑승자 명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광화문 인근 체류자에 대해서는 지난 22일 진단검사를 받도록 문자로 안내하였고 이들과 버스 탑승자 명단을 통합하여 중복 인원을 제외한 약 5만 1000여 명을 관리 대상자로 분류하고 지난 25일 역시 관할 지자체로 송부하였습니다.

해당 집회에서의 집단감염이 광주, 인천 등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사례가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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