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첫 외인 사령탑…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효과

채널A News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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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최초 외국인 산틸리 감독을 영입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컵 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정원 기자!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제천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2세트 경기 중인데요,

1대 0으로 대한항공이 앞서 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감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산틸리 / 대한항공 감독 지난 6월]
"안녕하세요 저는 로베르토 산틸리입니다."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출신답게 올시즌 목표도 남달랐습니다.

[산틸리 / 대한항공 감독 지난 6월]
"지금 좋은 수프가 있기 때문에 더 좋아지도록 소스만 조금 첨가하려고 합니다."

기존의 정상급 팀전력에 블로킹과 수비라는 소스를 첨가하겠다는 겁니다.

효과는 컵대회부터 나타났습니다.

라이벌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갯수는 비슷했지만 유효블로킹에서 크게 앞섰습니다.

범실도 12개에 불과해 현대캐피탈보다 세배 가까이 적었습니다.

[산틸리 / 대한항공 감독]
"저도 남자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이라 경기 중 열정이 넘쳐요. 경기의 양념 같은 거죠."

현재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대한항공.

산틸리 효과를 등에 업고 컵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 기자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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