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불시 점검…위반 적발시 즉각 제재
[앵커]
서울시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불시 점검이 있었습니다.
대체로 잘 지켜지는 모습이었는데요.
홍정원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자]
영화관 입장이 시작됩니다.
친구와 함께 왔지만, 옆에 앉을 수는 없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할 일이 많습니다.
체온을 재고, 전자 명부를 작성하고, 주의사항도 들어야 합니다.
팝콘같은 음식물은 영화가 시작되기 전 다 먹고 들어가야 합니다.
영화관 안에서는 음료수를 마실 때를 제외하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합니다.
광고가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점검이 한번 더 이뤄집니다.
"(지금 현재 상영관 안에는 6명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6명 밖에 안되는데 거리두기 다 확인하는건가요?"
점심시간 식당가에서도 불시 점검이 펼쳐졌습니다.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심각성을 알게 되는 것 같고,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테이블은 한 칸씩 비워져 있습니다.
손님들 들어오기 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아니 뭐 갑자기 이렇게 쳐들어 오셔가지고 했느냐 안했느냐를… (수기명부라도 작성을…)"
카페 역시 점검 대상입니다.
"1,040개 점검반을 만들어서 2천여 명의 단속반이 일주일에 2회 이상 점검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에서도 엄격한 방역수칙이 적용됐습니다.
서울시는 조끼 같은 물품을 돌려 쓸 경우 적발시 시정조치 없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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