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선이 간다]“계엄령 같다”…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채널A News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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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나 카페같은 자영업자들은 이미 3단계가 시행된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계엄령같다"는 한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발길 끊긴 동네 업소들을 제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수강생이 300명 이상인 서울의 학원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이렇게 휴원을 했습니다. 수강생들이 주로 많이 이용할 지하 식당도 뷔페이기 때문에 문을 닫았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문을 닫아야 하는 다른 업소들도 찾아가봤습니다.

[당구장 주인]
문 닫아야 돼. 지금도 구청에서 나와가지고 오는 손님마다 이렇게 장부도 적어야 하고 온도도 이렇게 체크하고 다 하는데 한번이라도 걸리면 벌금 300만 원에 2주 영업정지.

이미 당구장 매출은 3단계나 다름없습니다.

[당구장 사장]
제가 어지간하면 문 닫으려고 했다니까요. 하루 종일 일해봐야 몇만 원. 열시도 안 돼서 들어갔다니까요.

[앵커]
여긴 아예 닫았어요.

[목욕탕 관계자]
3단계 거리 두고 하기도 전에 4단계, 5단계도 돼. 그 전부터도 장사가 안 돼가지고 이렇게 손님 없는데 뭐.

3단계가 되면 원칙대로라면 카페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카페 사장]
카페는 대부분 목 좋은데 있으니까 월세도 비싸고 임대료도 많이 내야하는데 지원받을 방법은 없고…

[카페 사장]
진작에 테이크 아웃만 할 수 있게 했어야 할 것 같은데 (카페 손님들이) 안일하게 편하게 드시면서 코로나 터지고. 저희가 안내문 붙여놔도 마스크 내리시고 드시니까...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늘리며 주변식당들도 사실상 휴업상태입니다.

[식당 주인]
아예 없어요 아예 매출이라고는 볼게 없어요. 심각해요.
(이번주로 예로 보면?)
아예 없어요 아예.

[식당 주인]
은행 손님들이 한 사람도 안오더라고 매일 오는 손님들이.
(그런 분들이 재택근무를 하면 영향이 더…)
더 타격이 크지. 문 닫아야 해. 월세는 비싸고 전기요금, 수도요금 안 나오고. 멍하니 앉아있는 거니까. 지금 보시다시시피
사람이 하나도 안와.

[식당 주인]
3단계 거리두기로 가면 거의 계엄령이라고 봐야. 꼼짝마라. 그런 신호지. 소상공인은 죽어요.

차라리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강력한 3단계를 실시하자는 자영업자도 있습니다.

[인터뷰]
사람 모이는 곳에 확진자 다 발생하는 것이잖아요. 몇몇 업체만 몇몇 자영업자 분야들만 힘든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전국민이 종식시키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인터뷰]
이대로 가면 또 계속 되잖아요 그러면 더 타격도 많이 받을거고 빨리 한번에 다같이 빨리 잡고 시작하는게 훨씬 맞다고 생각하고…

여인선이 간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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