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수험생 건강관리·집중력 과제로
[앵커]
수능이 오늘(25일)로 이제 불과 100일 남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 속에 수험생들은 건강과 집중력 모두를 챙겨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해 수능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몇 차례 반복적으로 답변드린바 있듯이 수능은 12월 3일 시행을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계획에 변함이 없고…"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하면서 대형입시학원도 원격수업에 들어간 현실.
수험생들은 건강과 집중력을 모두 챙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 시기 갑자기 환경이 바뀌더라도 학습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집에서 온라인 수업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규칙적인 생활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수업은 대부분 수능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 학습도 철저히 해야 하고 기존의 오전 오후 저녁시간, 지금까지 학습 패턴과 리듬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
수능 난이도에 대한 섣부른 예단도 경계했습니다.
기존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되, 자기소개서와 논술 등 수시준비를 하는 균형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 감염 걱정과 불안감을 잘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어느 공간에서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되도록 밀폐되거나 사람과의 거리가 밀접한 고위험시설 접근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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