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연차별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전공의들의 파업 참여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기관 2백 곳 중 151곳의 응답을 받은 결과, 오늘 현재 8,679명의 전공의 가운데 비근무 인원이 6,0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율로는 69.4%, 70%에 육박합니다.
그러나 어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정세균 총리의 면담 때 파업은 유지하되 일부가 코로나19 지원 업무에 나서는 것으로 결정해 파업 참여율은 내일부터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들은 앞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등 4대 의료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 21일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 22일 레지던트 3년차에 이어 23일 1·2년차까지 모두 무기한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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