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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확진 875명...서울 검사자 양성률 22% "평균 34배" / YTN

YTN news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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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발 확진 875명…12일 만에 폭증
경찰, 사랑제일교회 ’방역 방해 혐의’ 수사 속도
통신기록 확보·익명 검사 등 확산 저지 총력


수도권 집단감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사랑제일교회 발 감염자가 9백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이른바 'n차 감염'도 속출하고 있는데, 양성률까지 높습니다.

서울 지역 검사자가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22%에 달합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75명.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불과 12일 만에 9백 명 가까이 폭증한 겁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822명이고 비수도권도 8개 시도에서 53명이 나왔습니다.

확산세도 전방위적이어서 다른 교회는 물론 의료기관부터 학교까지 21곳으로 퍼져 나갔고, 이른바 'n차 감염자'만 115명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n차 감염 확산을 막기 현재 총 186개의 장소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검사받은 사람들의 확진 비율을 나타내는 양성률입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서울 지역 검사자의 양성률은 21.7%.

서울시 전체 양성률과 비교하면 무려 34배나 높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방역통제관 : 2천162명에 대하여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470명, 음성 천667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현재 압수 수색으로 확보한 교회 컴퓨터와 교인 명단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교회 측이 보건당국에 제공한 교인 관련 정보와 일치하는지, 누락이나 조작이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광복절 집회 당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전세버스 명단도 확보해 불법행위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역 당국과 경찰은 통신기록 확보, 익명 검사까지 동원하며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랑제일교회의 방역 방해 혐의뿐만 아니라, 방역 당국이 전광훈 목사를 탄압하기 위해 가짜 확진자를 만들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지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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