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백 명대로 줄긴 했지만, 당국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3단계가 시행되면, 10명 이상 실내 모임과 등교, 프로 스포츠 등이 전면 중단되고, 일반 직장에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는데,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집회에 참가하지 않은 가족과 지인에게까지 전파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광화문에서 민주노총이 진행한 집회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 서울시가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모두에게 검사를 권고했지만,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고, 그 사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는 22%를 넘었습니다. 서울시는 신상 공개를 원치 않으면 익명 검사를 허용하기로 했는데, 모레까지 검사받지 않으면 경찰의 협조로 강제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늘어 9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검사받은 교인 가운데 무려 22%가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 전체 평균의 34배나 됐습니다.
■ 김창룡 경찰청장은 사랑제일교회의 허위 명단 제출과 격리조치 위반, 가짜뉴스 등 각종 혐의를 수사 또는 내사하고 있다며, 전광훈 담임목사를 법과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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