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2단계 방역조치의 효과를 살펴보면서 3단계 격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기존의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되던 수도권 이외의 모든 시도에 대해서도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자칫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 전국의 모든 클럽과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이 문을 닫습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도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이기준을 넘는 전시회나 축제, 집회는 물론 결혼식과 장례식 같은 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