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정치권 책임론 공방 가열 / YTN

YTN news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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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정치권에서는 확산 책임을 둘러싼 온도차도 뚜렷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국회도 할 일이 많은 상황인데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일단 두 분 앞에 판이 있는데 이게 저희가 코로나19 방지 위해서 비말 차단용으로 투명 판을 마련했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리고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2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정부가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를 결정했는데요. 관련 녹취 들어보시죠.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 정부는 방역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합니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합니다. 다중이용시설 중 위험도가 높은 클럽,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2종의 고위험시설은 집합금지조치가 실시됩니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 행사, 모임에 대해서도 집합금지가 실시됩니다. 학교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지역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그 외 지역도 밀집도를 낮추도록 권고합니다.]


수도권에 한정돼 있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대신 경북과 강원은 확진자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권고 수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의 적절성 어떻게 보십니까?

[최민희]
우선 서울시 같은 경우는 1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해 달라고 이미 발표를 했습니다. 그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에 준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회도 비상이 걸린 그런 상태죠. 그리고 조금 아까 이 토론 시작하기 전에 뉴스가 나왔는데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정부 입장에서는 종합적인 판단을 하게 되니까요.

방역과 경제와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어야 될지 굉장히 고민스러울 것 같은데 일단 2단계로 격상한 조치는 적절했다고 보고 오늘, 내일, 모레 한 3일 정도 더 추이를 보고 3단계 격상도 논의해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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