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서 확진...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 / YTN

YTN news 202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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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지웅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3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했는데요.

코로나19 상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방역 강화 차원에서 스튜디오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는 점,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32명입니다.

지난 3월에 신천지 발 집단발병 이후에 이틀 연속 300명대 환자가 발생한 건데 특히 이번에는 전국에 있는 시도로 확산하는 양상이거든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제주도까지 17개 전역에 다 퍼졌습니다. 수도권에서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방으로 계속 가고 있고요.

이번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문제점은 수도권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밀집도가 높아서 전파력이 빠르고 또 우리가 생활기반을 하고 있는 일상생활에서 감염이 되고 있고 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경로가 20%를 훨씬 넘어간 데다가 수도권에서 발생을 하다 보니까 또 고령자 중심으로 65세 이상이 30% 가까이 넘기 때문에 이러다 보면 병상 문제도 올 수 있고 의료체계에 문제가 올 수 있는, 우리가 대구 때는 사실 1차, 지금 2차 대유행이라는 말을 하지만 저는 대구 때는 유행이라고 말하기는 이것과 비교한다면 지금이 1차 대유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 어느 때보다도 규모도 크고 확산세도 빠른 대규모 유행이라는 말씀이신데. 현재 확진자가 나온 집단별로 보면 사랑제일교회나 광화문 집회의 비중이 높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고 또 광화문 집회 관련도 100명을 넘었는데 이 관련 확진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지금 12일날 첫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왔었고 집회가 15일날 열렸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가 됐기 때문에 지금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이 확진자가 나오는 사이 N차 감염이 되죠.

N차 감염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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