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요란한 소나기…무더위 지속
오늘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상층으로는 영하 10도의 찬 공기가 밀려오지만, 하층으로는 따뜻한 공기가 자리하면서 대기불안정이 커지기 때문인데요.
지도에 노란색으로 보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내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무더위 고비는 넘긴 셈이지만 여전히 경기남부와 영서남부, 충청과 남부 대부분으로 폭염주의보가 대구를 비롯한 경북 곳곳 폭염 경보 발효중입니다.
오늘 서울 29 대전 30 대구 34도 보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절기 처서인 내일 대부분 구름 끼겠지만 오후에 다시 충청과 남부내륙에 소나기.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올라 절기가 무색하게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더위 대비는 계속하셔야겠고요.
주 중반에는 태풍이 북상해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아직 태풍으로 발달하지는 않았지만 대만 인근 해상에 소용돌이 구름이 보이고 있는데요.
홍콩,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 예측 모델은 이 열대저압부가 앞으로 태풍으로 발달한 뒤 다음 주 중반쯤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 기상정보 참고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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