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정치 쟁점으로 떠오른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도 절반만 옮기는 건 비효율적이라는 건데, 전체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답변을 미뤘습니다.
이 내용은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소신 발언은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나왔습니다.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진 장관이 반대한다고 밝힌 겁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미래통합당 의원
- "요즘에는 수도 이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 인터뷰 : 진영 / 행정안전부 장관
- "저는 그때도 반대를 했고요, 지금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통합당이 재차 묻자 진 장관은 수도 절반만 가면 비효율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수 / 미래통합당 의원
-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한다는 거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