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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써야 하나" 전북교육감, 이번엔 행정명령 위반 논란 / YTN

YTN news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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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전북교육감, SNS에 마스크 안 쓴 사진 게시
전라북도, 앞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내려
광복절 연휴 뒤 전북서 확진자 잇따라…지자체 ’총력전’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은 올 초 마스크를 꼭 써야 하냐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이번에는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게 한 전라북도의 행정명령을 위반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정책자문관 위촉행사 사진입니다.

위촉장을 건네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열린 간담회는 물론, 하루 전 100명 규모 특강 사진에서도 김 교육감의 얼굴에선 마스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19일 낮 2시 전라북도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승환 / 전라북도 교육감 : (실내 마스크 미착용 금지 행정명령 알고 계셨나요?) 네, 알고 있어요. (위촉장 줄 때 마스크 안 쓰신 이유가 뭔가요?) 잠깐인데 뭐. 불과 1, 2분 정도지. (문제 안 된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

전북에서는 지난 광복절 연휴 이후 지역 감염 환자가 20명 넘게 나왔습니다.

'상대적 청정지역'은 옛말이 됐고, 일부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끌어올리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거듭 말씀드리지만, 외부 요인으로 인해 전라북도도 위중한 상황으로 보기에 어쩌면 더 실천을 잘해야 할 위치에 있는 분들이 실천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김 교육감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이 시기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써야 하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되풀이된 논란에 일부 학부모들은 따가운 시선을 숨기지 않습니다.

[정기환 / 전북 전주시 효자동 : 국가적인 재난 상태라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지휘하셔야 하는 분이 지키지 않는다는 건 아이 가진 입장에서 안타까운 부분인 거 같습니다.]

전라북도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22만 명 정도입니다.

이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게 지역 교육감인데요.

교육수장의 노 마스크 논란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YTN 김민성[[email protected]]...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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