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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의협 "합의 안 되면 9월 무기한 총파업 돌입" / YTN

YTN news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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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성종호 /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대하면서 전공의가 오늘부터 다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24일에는 전임의, 26일에는 대한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전공의 무기한 파업이 시작됐고요. 26일에서 28일까지는 의협 2차 총파업도 예고돼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사태 속에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성종호]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것은 저희들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나선다는 것에 대해서 이런 상황이 초래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들한테 주어진 방법이 이 방법밖에 없다는 현실이 저희들도 많이 서글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6일 총파업에는 전임의들도 동참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서 연장선상에서 이번 파업으로 인해서 환자분들이 제때 진료받지 못할 것 아니냐,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환자분들이 제대로 진료받지 못할 것이다, 이런 우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종호]
필수 의료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이 배치가 되고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대학의 교수님들은 그대로 계시기 때문에 생명과 관련된 필수 의료부분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유보할 계획은 전혀 없으신 건가요?

[성종호]
저희들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알고 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전향적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정부가 얘기하는 정부 정책을 철회한다면 저희들은 언제라도 바로 복귀할 용의가 있습니다.


어제 정부와 만나셨죠?

[성종호]
네, 어제 저녁에 만났습니다.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협 입장에서 봤을 때 협상결렬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성종호]
어제도 상당히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부하고 저희하고는 아직까지 생각의 갭이 큰 것 같고요.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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