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증가에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전광훈 목사와 한 몸"이라며 재차 책임을 돌렸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사과에 이어 비례대표 당선권 4분의 1을 호남 인사로 채우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 증가 책임을 재차 미래통합당에 돌렸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거리를 두는 통합당을 향해서는 '한 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다수의 미래통합당 전·현직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원들이 참여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전광훈 목사와 미래통합당 일각이 한 몸이 되어 움직인 셈입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야당과 한편"이라며, "테러집단화한 극우세력을 통제하기 위해 비상 조치인 비상대권도 발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