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중북부 최고 60㎜ '비'…남부 무더위
오늘도 무더운 날씨 속에 마스크까지 착용하시느라 많이 불편하셨죠.
밤에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남해안과 일부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편, 우산을 챙겨야 하는 지역이 있는데요.
강원 북부 지역은 오늘부터,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모레 밤까지 이어지겠지만, 모레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 이남으로는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처럼 서울 등 비 예보가 나와 있는 지역들은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주의보로 완화가 된 곳이 있지만, 내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더군다나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상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하니까요.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모레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또 한 번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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