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288명…누적 확진자 16,346명
국내 발생 276명· 해외 유입 사례 12명
수도권 226명…서울 135명 경기 81명 인천 10명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절체 절명의 위기'라는 말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또 280명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금까지 확인된 하루 신규 환자와 지역 발생 추이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8명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모두 16,34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276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가 12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오늘도 수도권 환자가 많았습니다.
수도권 신규 환자만 226명입니다.
서울에서 135명이 발생했고 경기 81명, 인천 10명이 확인됐습니다.
전국 확산세 역시 우려할 정도입니다.
제주와 세종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전국에서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부산이 15명으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역 발생 인원이 10명을 넘었고요.
대전 8명 강원 5명 전북 5명 경북 5명 등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은 검역단계에서 2명이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격리 중인 지역 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와 누적 사망자는 307명이 됐고, 완치 후 57명이 격리 해제됐지만, 격리 중인 환자는 1,97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또 주요 대학병원의 전공의와 전임의의 파업이 예고돼있죠?
[기자]
의사들의 파업을 앞두고 주요 대학병원 등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의 경우 내일로 예정된 일부 외래진료와 입원 예약을 소폭 줄였습니다.
또 앞서 두 차례의 전공의 파업 때처럼 진료 과별로 대체 업무를 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모병원도 수술이나 시술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입원 일정 조정, 수술실 축소, 외래진료실 휴진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는 내일 하루 상황을 보고 다시 중장기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고, 세브란스 병원은 과별, 부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의 4대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내일 인턴과 레지던트 4년차를 시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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