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규 예배 외에 각종 대면 모임을 금지한 경기도의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어긴 수원의 한 대형교회가 적발됐습니다.
교회 안에서 수련회를 열고 단체로 식사까지 제공했는데, 경기도는 감염자가 나올 경우 방역비용 일체를 받아낼 계획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인이 6천 명에 달하는 수원의 한 대형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지난 15일 하계수련회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가 방역당국에 적발됐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수련회에는 수원 지역의 신도 200여 명과 대전 등 다른 지역 신도 10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도가 정규 예배를 제외한 각종 대면 모임과 활동, 식사 제공 등을 금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지 불과 하루 만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지난 14일)
- "이번 행정명령은 8월 15일부터 2주간 발효되고, 필요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