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규실업자가 60만 명을 넘어서며 같은 달 기준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구직기간별 실업자 통계를 보면 지난달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신규 실업자'는 1년 전보다 7만 3천 명 늘어난 60만 6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1999년 통계집계가 시작된 뒤 신규실업자가 7월 기준 60만 명을 넘긴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2010년까지 세 차례뿐이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 천명 늘어난 113만 8천 명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9년 이후 21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이른바 '장기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 명 줄어든 11만 2천 명을 기록했는데, 7월 기준으로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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