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막바지 장맛비…잠수교 통행 재개

연합뉴스TV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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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막바지 장맛비…잠수교 통행 재개

[앵커]

이번 주말까지 중부지방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역대 최장기간 통제됐던 잠수교는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이시각 잠수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통제됐던 잠수교는 어제 오후부터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차량들도 현재 다니고 있습니다.

보행자 통행은 제한되고 있지만 차량통행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막바지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긴 띠모양의 비구름 형태를 하고 있어서 지역별로 집중되는 시간이 다르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지역에 내일까지 많게는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차차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충청 이남 지방은 마치 다른 나라처럼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영남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제주는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서 건강관리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길고 길었던 장마가 이제 끝이 나겠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중부지방에도 폭염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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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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