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7명 '묻지마 폭행' 30대 남성 영장 신청
서울 강남 일대에서 모르는 여성들을 때려 다치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8일 자정께 지하철 7호선 논현역 인근 대로변에서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의 진술과 논현동 일대 CCTV를 분석해 피해를 신고한 B씨 등 2명 외에 추가로 피해자 5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심야 시간대 여성만 골라 폭행한 점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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