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올리려 코로나19 감염자 행세한 유튜버 집행유예
지하철과 번화가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다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지난 1월 하순 부산 북구 거리와 부산 지하철 안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23살 강모씨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강 씨는 선고공판 전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과태료 정도 예상한다"며 가벼운 처벌을 자신했으나 법원은 엄벌에 처했습니다.
법원은 "유튜브에서 자신 영상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지하철 운행을 방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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