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장마가 소강상태지만, 그동안 내린 비로 잠수교는 역대 최장, 12일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서울은 오늘도 날이 무척 덥다고요?
[캐스터]
장맛비가 짧게 쉬어가는 사이, 밤낮없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서울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체감 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더위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나와 있는 잠수교는 12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수위는 6.13m로 차량은 통행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내일부터 다시 중부에 강한 장맛비가 예보돼 있어, 통행 재개 여부는 미지수인데요,
이로써 잠수교 통제는 12일째로, 1976년 개통 이래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잔뜩 높아진 습도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포항 28.1도, 광주 26.2도 등 아침부터 후텁지근한데요.
낮에는 찜통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 강화된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 대전 32도, 대구는 무려 35도까지 치솟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더위 속에 낮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 20~60mm의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로 51일째를 맞고 있는 역대 최장 장마도 조금씩 끝이 보이는데요.
내일부터 휴일까지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광복절인 주말 서울 등 중부 지방에 강한 국지성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추가 호우 피해 없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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