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기재 / 좋은도시연구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폭우와 산사태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수해 복구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청와대 참모진의 일괄 사표로까지 확산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정국 현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기재 좋은도시연구소 대표 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이번 여름 8월 장마. 중부지방에 이어서 남부지방에도 이례적인 호우를 쏟아부었죠. 그래서 지금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럴수록 정부 당국의 효과적인 대응 정말 중요할 텐데. 지금까지의 상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창렬]
올해 장마가 장마라고 하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제가 알기로는 6월 12일경부터 시작된 걸로 알고 있는데 두 달입니다, 이제. 장마가 이 정도 피해가 난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홍수 피해는 매년 있었고. 또 태풍에 의한 피해도 매년 거의 되풀이되는 것 중 하나인데 계속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중부지방도 모레 새벽까지 계속 비가 온다는 것 아닙니까?
아까도 YTN 올 때 보니까 비가 엄청나게 오더라고요. 운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는 불가항력적인 부분이 물론 있겠죠. 그런데 이게 매년 되풀이되니까, 특히 침수지역이나 산사태지역.
이런 지역에 대해서 매년. 내년에 또 이럴 거란 말이죠, 홍수 피해가. 뭔가 좀 그쪽을 지형적으로 바꾼다든지 피해를 좀 최소화하기 위해서, 완전하게 없애기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대책이 국가적 차원에서 좀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올해 워낙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에 올해를 좀 계기로 해서 매년 산사태, 매년 침수지역. 이런 데가 있거든요, 분명히. 그런 데를 어떻게 선제적으로 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모색할 때가 됐다.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연례행사처럼 되면 참 불안할 것 같은데요. 이게 기상이변과 맞물려서 앞으로도 저렇게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는 계속 빈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이기재]
그렇죠. 그래서 지금 말씀하셨듯이 이번에 장마 기간이 2013년에 49일로 최장 기록이었는데 이번에 한 52일 이상 넘길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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