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는 이틀 사이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호우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어제부터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이어지고있는데요.
앞으로는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다고요?
[캐스터]
낮 동안에는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중부지방이 고비가 되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서해 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현재 인천 목덕도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앞으로 1~2시간 사이 서울과 그 밖의 경기 지역에도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중부 지방은 오늘 저녁부터 모레 새벽 까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따라서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됐고요.
호남과 경남 내륙에는 계속해서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북 순창에 545mm, 경남 산청에도 449mm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물폭탄이 쏟아졌는데요.
앞으로는 중부지방에 큰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 많은 곳에 500mm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요.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 경남 남해안으로도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중부 서해안 지역은 만조 시기까지 겹치겠습니다.
내일 오전과 밤사이 해안가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장맛비, 중서부 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 이어지면서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긴장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80818573136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