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장맛비 전국 확대…수도권 모레까지 300mm↑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지역으로 올라가면서 아침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남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 곳곳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요.

경기와 강원, 전북에는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일부지역에서는 산사태경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부터는 바람마저 강해지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산사태나 침수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 하구핏이 많은 수증기를 만들어내면서 내일은 중부지방 뿐 아니라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에 든 곳이 많더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비구름의 폭이 좁고 길기 때문에 비는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많은 곳에서는 300mm 이상이 예보됐고요.

그밖에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도 50mm에서 150mm가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비바람이 예보되어있는만큼 침수 피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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