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절제된 검찰권'과 '엄정한 법집행'

MBN News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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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법집행 권한을 엄정하게 행사해야 한다”

한 달 넘게 침묵을 지키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한 말입니다.

정권 핵심을 겨냥한 수사를 하다 코너에 몰렸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에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하는 이가 많습니다.

또,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라는 말도 했습니다.

마치 다수 의석을 앞세워 속도전을 벌이는 여권에 초점을 맞춘 발언이라는 해석도 있네요.

반면 앞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추미애 법무장관은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강조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어제, 신임 검사 임관식)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 고려하면서 절제되고 균형 잡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절제된 검찰권'과 '엄정한 법집행 권한'

확연히 갈리는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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