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수도권에서는 빗길에서 음주 운전으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채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빗길 위로 커다란 신호등이 넘어져 있습니다.
외제 승용차는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중앙분리벽에 얹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 갈현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으면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윤출 / 목격자 : 에어백이 터짐과 동시에 바로 휘청거리면서 바로 도망을 갔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20분쯤 인천 석남동에서는 SUV 차량이 중앙선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를 몰던 56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이 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한 만큼 치료를 받는 대로 다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인천 만수동에서는 SUV 차량이 경차와 가로수를 차례로 들이받아 경차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엔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 방향 남풍세 나들목 근처에서 도로를 달리던 3.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앞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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